어린이들의 슈퍼히어로 <로보카폴리>가 시즌5로 돌아온다. 제작사 로이비쥬얼은 국산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 시즌5>가 4일부터 EBS TV를 통해 방영된다고 밝혔다.
2015년 시즌4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로보카폴리 시즌5는 더 섬세하게 공들인 그래픽과 새로운 변신로봇 캐릭터의 등장으로 팬들을 찾아갈 준비를 마쳤다. ‘샌드빌 사막구조대’ 소속의 변신로봇 샌디, 키튼, 드로니가 그 주인공이다. 이중에서 특히 드로니는 드론이 로봇으로 변신하는 최초의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도 4종의 신규 캐릭터가 추가로 등장하고, ‘만능슈트’를 입은 진의 모습도 시즌5의 새로운 볼거리다. 새로 편곡한 오프닝 곡과 전에는 없던 엔딩을 도입한 것도 즐길거리다.
새로운 캐릭터들과 함께 로보카폴리가 늘 전해왔던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교육과 발달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작품에 녹여냈다. 우정, 생활습관, 생명존중, 책임감 등의 가치를 다양한 사고상황에서의 안전교육과 함께 전달한다.
2011년 2월 첫 방영 이래 로보카폴리는 눈부신 성장을 하여 11년이 지난 지금 글로벌 필수 육아 콘텐츠이자 안전교육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로보카폴리는 144개국에서 방영되었으며 지금도 14개의 언어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영국에서 3살 아기가 로보카폴리에서 보고 배운대로 119에 신고를 해서 엄마를 구한 사건이 일간지 인디펜던트와 더선 등에 보도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이지혜의 첫째 딸 문태리양과 쌈디의 조카 채채양이 로보카폴리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로보카폴리 시즌5는 총 열여섯편의 에피소드를 3월과 9월 두 차례로 나눠 8편씩 선보일 예정이다. 첫 여덟편은 3월 4일 EBS에서 첫 방영되어 8주간 매주 금요일 7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