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비쥬얼은 전 세계 미취학 아동들의 히어로로 등극한 ‘로보카폴리’를 만든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로이(ROI)는 ‘Revolution of Imagination’의 앞 글자만 모은 것으로, 상상력의 혁명을 통해 세상에 없던 즐거움을 창조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또 로이는 프랑스어로 왕이라는 뜻도 돼 콘텐츠 업계의 최고가 되겠다는 열정도 응축돼 있다. ‘비쥬얼’은 콘텐츠를 의미한다.
‘진심이 담긴 콘텐츠로 감동을 선물한다’는 미션 아래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긴 콘텐츠로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물한다는 것이 로이비쥬얼의 사명에 담긴 뜻이다.
이런 로이비쥬얼의 철학은 실제 작품 개발로 이어졌다. 1999년 창작 독립 스튜디오로 출발해 2000년에 웹플래시 기반의 ‘우비소년’을 제작,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2D에서 3D 제작으로 작업방식을 전환해 ‘치로와 친구들’을 성공적으로 제작했다.
대표작인 ‘로보카폴리’는 2010년에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박람회인 프랑스 칸 ‘밉 주니어 주관 라이선싱 챌린지’에서 비폭력적이고 선정적이지 않은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이후 폴리를 따라하는 수많은 유사작품을 만들어냈다.
2020년 탄생 10년을 맞는 로보카폴리는 글로벌을 무대로 매년 전 세계 35개국을 통해 2000여종 이상의 라이선싱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마카오의 ‘폴리카페’, 국내 최초 캐릭터 라이선싱 ‘폴리한의원’ 등의 공간사업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출판 브랜드 로이북스는 150여 종의 로이비쥬얼 출판 및 미디어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다. 또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올바른 교통·소방·생활 안전문화 형성을 위한 캠페인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6월 열린 세계 최대 ‘라스베이거스 라이선싱 엑스포’에서 캐나다 최대 미디어그룹인 코러스 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넬바나와 미디어, 라이선싱 제휴을 체결했고, 글로벌 토이 유통 파트너 토이저러스와 계약을 통해 연내 완구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