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비쥬얼(대표 이동우)은 어린이 지진 대비 안전교육 앱 ‘로보카폴리 지진 안전’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로보카폴리 지진 안전은 30종의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지진 발생시 행동 및 대피요령을 알려주는 에듀테인먼트 앱이다. 교육 내용은 행정안전부 지진 국민 행동요령과 미국과 일본의 재난 안전 기준을 참고하여 구성되었다.
135명의 부상자와 1700여명의 이재민, 3300억원 이상의 재산피해를 발생시킨 2017년 포항 지진과 2016년 경주 지진 이후로 우리나라도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국민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지난 12월 30일에도 밀양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으며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반도 내륙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총 88건이었다.
<로보카폴리 지진 안전>은 아이들이 지진 행동 및 대피요령을 평소에 숙지하여 예고 없이 찾아오는 지진 발생시 아이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놀이 화면에 아이 얼굴 사진을 등록하여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아이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앱은 국문과 영문 2가지 언어를 지원하며,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이폰용 IOS 앱스토어에는 2월내 공개될 예정이다.
로이비쥬얼 신승호 이사는 “로이비쥬얼은 지난해 9월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로보카폴리>의 캐릭터 폴리, 로이, 엠버, 헬리가 ‘영예 소방관’으로 위촉된 바 있다. 이는 사람이 아닌 캐릭터로서는 최초다. 또 경기, 대전, 부산, 세종 등 지역별 소방서들과 협력하여 어린이 소방안전교실, 안전체험관 등에서 어린이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소방서, 경찰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린이에게 안전한 사회와 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콘텐츠 제공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